해외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이 바로 양도소득세다.
1인당 250만원 공제가 있긴 하지만 1년에 250만원 버는 수준이라면 사실 큰 의미가 없겠지만
벌써 억이 넘어가는 평가이익이 있는 나의 경우는 상당히 머리가 아프다.
다만 수익은 매도를 통해 확정이 되어야 확정이익으로 양도소득세 대상이 되는데
평가이익으로만 남겨두고 이익을 실현하지 않으면 양도소득세도 없다.
게다가 실현손익에 대해서도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에 합산을 해서 차감시킬 수 있다.
2017년 2018년경에 크래프트 하인즈로 대단한 손실을 기록했을 당시 양도소득세 예상
2000만원정도였던것을 대폭 삭감시킬 수 있었는데 12월 말일 즈음 양도소득세가 확정되기 전에
크래프트 하인즈를 전량 매도해서 평가손익을 확정짓고 다시 판매한 수량만큼 다시 다 사들이는
방식으로 양도세를 절세할 수 있다.
양도소득세 내기 싫어서 버티다가 크게 손실을 본적도 또 크게 이익을 본적도 있고 한데
22% 세금은 솔직히 너무 과하다. 국내주식에 대해서도 양도세 과세가 몇년 뒤 현실화 될 텐데
어디를 봐도 긍정적인 부분은 하나 없는데 아쉬울 뿐이다.